[3편] 재활용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– 헷갈리는 분리수거 완전 정복
1. 재활용 가능한 품목 정리
재활용 분리수거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 분리 기준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✅ 재활용 가능한 품목
종류품목 예시
플라스틱 | 생수병, 음료수 페트병, 세제통 등 |
비닐류 | 과자봉지, 라면봉지, 포장용 랩 등 |
종이류 | 신문지, 종이상자, 종이팩, 책자 등 |
금속류 | 캔류, 고철류, 부탄가스, 스프레이 등 |
유리병 | 맥주병, 음료병, 소주병 등 |
스티로폼 | 과일상자 포장재, 가전 포장재 등 |
※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낸 후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.
2. 재활용이 불가능한 예외 품목
다음과 같은 물품은 재질이 같아 보여도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, 오히려 분리수거를 방해합니다.
❌ 재활용 불가 예시
품목 | 이유 |
음식물 묻은 플라스틱, 비닐 | 이물질로 인해 재활용 불가 |
피자박스(기름 묻은 경우) | 오염된 종이는 재활용 불가 |
플라스틱 코팅 종이컵 | 코팅 분리가 어려움 |
일회용 수저, 포크(세척 안 된 경우) | 음식물 잔여물로 오염됨 |
투명 페트병의 비닐 라벨 제거 안 한 경우 | 선별 작업 방해됨 |
※ 이 경우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.
3. 품목별 정확한 배출 방법
🟡 플라스틱류
- PET병: 물로 헹군 후 라벨 제거, 뚜껑은 따로 배출
- 세제통: 내용물 비우고 물로 헹굽니다
🔵 비닐류
- 봉지류: 깨끗이 비우고 물기 제거
- 오염된 비닐: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
🟤 종이류
- 신문지, 노트: 물기에 젖지 않게 모아서 배출
- 종이팩: 일반 종이와 분리해서 배출 (우유팩은 깨끗이 씻은 뒤 압착)
- 택배 상자: 테이프, 송장 제거 후 접어서 배출
⚪ 금속·캔류
- 내용물 비우고 물로 헹굽니다
- 부탄가스/스프레이는 구멍을 뚫어 가스를 제거한 후 배출
🟢 유리병
- 이물질 제거, 뚜껑은 플라스틱이나 철이므로 따로 분리
🟣 스티로폼
- 이물질 제거 후 배출
- 배달 음식 용기는 음식물이 묻어 있으면 종량제 봉투로
4. 재활용률 높이는 꿀팁
- 깨끗하게 비우고 씻은 후 배출하면 재활용률이 크게 향상됩니다.
- 투명 페트병은 따로 모아 ‘투명 전용 수거함’에 배출하면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합니다.
- 포장재의 재질 표기를 확인하고 재질별로 분리하면 정확한 분리수거가 가능합니다. (예: ‘OTHER’, ‘LDPE’, ‘PP’ 등 표기)
5. 분리수거 잘못하면 생기는 문제
- 오염된 재활용품은 선별장에서 모두 소각 처리되며, 전체 수거물의 재활용률이 낮아집니다.
-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은 종량제 봉투에 넣은 것보다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합니다.
- 집 앞에 잘못된 배출이 반복되면 경고 스티커 부착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마무리 요약
- 재활용은 ‘어떻게 버리느냐’가 핵심입니다.
- 씻고, 말리고, 분리하면 깨끗한 자원이 됩니다.
- 오염된 상태로 배출하면 오히려 쓰레기가 됩니다.